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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2

빌런이지만 세상은 구한다? 안티히어로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2016)’, ‘모비우스(2020)’ 비교해보기 안티히어로 좋아하시나요? 영웅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기대하는 부분이 있잖아요. 도덕, 정의감, 이상 등등 이상적인 영웅의 덕목이죠? 안티히어로는 그런 것을 갖추지 않은 영웅을 말해요. 이러면 빌런과 헷갈리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안티히어로가 결정적으로 빌런과 다른 점은 결과적으로는 영웅의 행보를 걷게 된다는 거예요. (나쁜 놈이지만 세상은 구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히어로 장르 맛집인 DC와 마블의 안티히어로 영화를 다뤄 볼 거예요. 영화는 DC ‘수어사이드 스쿼드(2016)’, 마블 ‘모비우스(2020)’입니다. 영화의 주인공들안티히어로 장르도 여타 히어로 장르와 마찬가지로 주인공이 가장 중요하죠? 주인공부터 소개하도록 할게요. — side of 수어사이드 스쿼드 먼저,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스쿼.. 2022. 11. 4.

영화 「인랑」은 왜 혹평을 들었을까? 최근에 안 하던 일을 하나 했다. 바로 평 안 좋은 영화 보기. 명작만 보기에도 짧은 인생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게만 사는 건 좀 피곤한 일이다. 나는 한번 꽂힌 것에 영혼을 바치는 편이거든. 그게 얼마나 소모적인 일인지 가끔은 두렵기까지 하다. 문제는 그게 영화 볼 때도 해당이 된다는 거지. 영화는 보고 싶고 에너지는 쏟고 싶지 않아서 처음으로 킬링 타임용 영화를 선택해 봤다는 말을 거창하게 하는 중. (ㅋㅋㅋㅋㅋ) 와중에 좋아하는 배우가 나오는 것으로 알차게 준비했다. 이번에 본 영화는 넷플릭스 버전 ‘인랑(2018)’. 이번 리뷰에도 스포일러가 있으니 유의할 것! 한 줄 평: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뭐야? 영화를 보면서 유난히 재밌었던 점이 있다. 제발 그렇게는 흘러가지 않았으면 싶은 걸 모두 다 .. 2022.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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