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결정할 새해 첫 곡 추천 리스트

곧 2023년이 다가와요! 여러분은 새해에 꼭 하는 루틴이 있나요?

저는 새해는 꼭 야심차게 고른 노래로 시작해요. 유명한 밈이라 저처럼 노래 고르는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요. 그래서 준비해 봤어요.

 

새해 소망을 담은 플레이리스트

새해 첫 노래가 중요한 이유

 

1. 이루고픈 목표가 있다면, 우주소녀 - 이루리

이루리

아티스트

우주소녀

앨범

As You Wish

발매일

1970.01.01

새해 첫 곡으로 가장 유명한 노래가 아닐까요? 도쿄 올림픽에서 3관왕을 달성했던 안산 선수가 들었던 노래로도 화제였어요.

마치 우주소녀가 소원을 이루어주는 여신이 된 것처럼 너의 소원을 모두 다 이뤄 줄 거라고 얘기하는 노래예요.

다른 건 몰라도 우주소녀 목소리가 너무 달달해서 눈 딱 감고 믿어 버리고 싶어져요.
 
 

2. 사랑을 이루고 싶다면, 에릭남&치즈 - Perhaps Love

Perhaps Love (사랑인가요) (Prod.By 박근태)

아티스트

에릭남 (Eric Nam), CHEEZE (치즈)

앨범

Your BGM Vol.1

발매일

1970.01.01

설탕을 아끼지 않고 넣은 곡. 궁 OST인 원곡도 좋은데 리메이크 버전은 음색이 너무 매력적이에요. 사탕 같은 캐주얼함이 특징.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날 좋아하는 건 기적이라고 하잖아요? 그 기적 같은 순간을 순수하고 달달하게 표현한 노래예요.

오래 짝사랑을 하고 계신 분들, 그리고 운명 같은 사랑을 만나고 싶은 분께 추천할게요.
 

3. 돈 벌고 싶다면, 조빈 - 듣기만 해도 부자 되는 음악

듣기만 해도 부자 되는 음악

아티스트

조빈

앨범

조빈 일집 명상판타지

발매일

1970.01.01

노라조 아시요? 독특하고 재채 있는 노래로 알려져 있는 그룹이죠. 노라조의 멤버 조빈의 노래인데요. 이 곡도 노라조 노래처럼 매우 특이한 곡이에요.

약간 최면 느낌이 나는데. 듣기만 해도 부자되는 음악이라는 제목처럼 대충 무지성 부자 되는 노래라는 인상입니다.

듣기만 해도 돈을 버는 건 내가 아니라 노라조 조빈 아저씨일 것 같다는 게 함정. 역시 돈은 성실하게 벌어야…….
 
 

4. 강인한 멘탈을 원한다면, f(x) - Diamond

Diamond

아티스트

f(x)

앨범

4 Walls - The 4th Album

발매일

1970.01.01

f(x)의 마지막 정규 앨범의 수록곡이에요. f(x)의 노래는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메시지가 돋보여서 좋아요.

다른 사람을 신경 쓰지 않고 나 자신대로 살겠다는 멋진 포부를 가진 노래예요.

올해는 더는 외부에 휘둘리지 않겠다 하시면 추천! 있는 그대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사람이라는 걸 되새기기에 아주 좋아요.
 
 

5. 열정이 필요하다면, 태연 - 불티

불티 (Spark)

아티스트

태연 (TAEYEON)

앨범

Purpose - The 2nd Album

발매일

1970.01.01

믿고 듣는 태연! 태연이 스스로 평가한 것처럼 확실히 쿨톤 보컬인데, 해야 할 때는 확실하게 화끈한 보컬이라고 생각해요.

약한 불티를 섬세하게 후후 불어서 세상을 태울 만큼 강한 큰 불로 만드는 듯한 그림을 그리는 노래예요. 열정의 노래화라는 말밖엔….

내 안의 불티가 얼마나 강한지 다시금 생각하게 해 주는 노래예요. 올해 불태우고 싶다면 무조건 이 노래 아닐까요?
 
 

6. 용기와 의지가 필요하다면, 서현진 - Grip!

서현진 - Grip!

이누야샤 주제가로 유명한 곡이죠? 최근에 리마스터링됐지만 아쉽게도 음원이 발매되지는 않았어요.

가사는 삶이 괴롭고 고되다고 하더라도 우리의 의미를 잃지 말고 지켜 나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요.

이 노래를 들으면 전국시대에서도 거뜬히 살아남을 수 있는 불굴의 의지를 얻은 것만 같아요. 꿈, 사랑, 낭만 등등 소중한 것들을 지킬 용기를 가져 보세요.
 
 

7. 행복해지고 싶다면, 아이유 - strawberry moon

strawberry moon

아티스트

아이유

앨범

strawberry moon

발매일

1970.01.01

아이유는 말이 필요 없죠. 이 노래는 제가 2022년에 첫 곡으로 선택했던 노래예요.

가사는 정말 이보다 더 행복할 수는 없다라며 감탄하는 노래예요. “세상을 가져보니 어때” 이 한 줄이 모든 걸 함축한다고 할 수 있겠네요.

제 2022년은 확실히 이전보다 행복했어요. 세상이 그래도 내 편이구나. 내 삶은 내 것이구나. 그런 생각을 자주 했으니까, 설명은 충분하지 않을까요?
 

노래 따위에 의지하는 게 무슨 소용이 있나 싶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런 건 믿는 만큼 효과가 있는 법이에요. 여러분이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노래에 투영하면 더 선명하게 느낄 수 있고, 노래를 들을 때마다 떠올릴 수 있거든요.

여러분이 새해에 이루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바람대로, 입맛대로 골라 보세요!